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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8.03 [8월 2일] 제9회 부산국제락페스티벌 첫째날. 2
올해도 어김없다. 매년 만나는 반가운 친구와 같은 축제가 돌아왔다.
올해로 벌써 9회째이다.
무료공연으로 매년 멋진 라인업으로 부산을 락으로 들썩이는 정말 최고수준의 락페스티발.
전국 곳곳의 락매니아들을 부산으로 그리고 다대포로 흡입시키는 엄청난 포스.
그 아홉번째 포스가 느껴지는 현장으로 오늘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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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대포바닷가 일몰풍경

오후 5시 반쯤 급하게 다대포에 도착하였다.
공연은 3시쯤 시작을 하였고, 내가 급하게 온것은 바로 7년만에 만나는 '와이낫'을 만날 수 있어서였다.
하지만 와이낫은 5시 반쯤에 공연을 마친 상태였고. 결국 그들의 무대를 보지 못했다ㅠ
그래서 다음 밴드가 무대셋팅을 할 무렵에 바닷가 근처로 향했다.
해가 늬엿늬엿 지고 있으려는데 구름 사이에서 멋진 풍경을 연출하고 있어서,
비록 못난 폰카이지만 한장 찰칵!
부족하지만 고급 DSLR 이 부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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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럽게 찍으려고 했는데..-_-

바닷가를 걸었다. 많은 사람들이 저마다 행복한 표정으로 물놀이를 즐기고 있었다.
우리가 걸어가는 길을 첨벙첨벙 뛰어다니는 아이들덕에 바지가 조금 젖었다.
그래서,
피해다녀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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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th Busan International RoCK FESTIVAL

제9회 국제록페스티발
그룹 이브(EVE)의 무대였을때 찍었을텐데..흠흠!
오랜만에 이브를 무대에서 만났다.
여전히 멋진 세헌이형님! 평소 방송에서 보여주지 않는 격한 하드코어 무대도 있었는데 짱 멋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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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색 염색한지 얼마나 되었다고.. 벌써 색이 다 빠져 다시 노랑머리인거냐..-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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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중간 불기둥도 뿌왁- 뿜어주시던 무대. 연기 자욱하고 옆에 대기하고 있던 소방차에선
심심할때마다 물을 뿌려주셨다. 음 아주 시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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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쪽에 거대한 LCD가 위치해있었는데, 작년까지 볼 수 없었던 무빙기법으로 카메라를 작동시켜
관객들의 표정까지 생생하고 자세하게 전달해주었다. 매년 발전하고 있는 멋진 락페스티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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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효과 공연중
수정-프로젝트팀 '더 레이시어스'

정확히 나비효과 인지는 모르겟으나, 일단 김바다형님인것 같으니까..;
오늘 라인업에 나비효과는 못봤는데..
김바다형님의 새 프로젝트팀인 '더 레이시어스'이다.
'록+일렉트로닉스' 를 꾸준히 하고 싶다는 생각이어서
대한민국에서 잘 나오지 않는 스타일의 음악이 나올 것 같다고 한 인터뷰를 읽었다.
공연을 집적 본 나는 그 말에 100% 확신을 가지며 새 앨범의 기대도 점차 커지고 있다.
아주 신나는 음악. 최근 트렌드를 제대로 읽은듯한 전자사운드는 외국에서도 인정안할수가 없을 정도다.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최고.

"오늘 너희들 좃나게 아름다워!!!"

디카로 관객을 찍으시고 엄지손가락을 높이 치켜올리셨다.

그리고 이번 BIROF 전체 라인업이 많이 바뀐것 같다. 순서도 맞지 않고 시간도 너무 틀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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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지나갔고, 내일 기대되는 밴드들이 너무 많다.
허리를 다쳐 제대로 놀진 못했지만, 내일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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